시작은 청순한 해라 제노로~

어제 인가를 마지막으로 라이딩 음방 종료,,,,말이 되냐고 ㅜㅜㅜ

진짜 이번 활동은 컴백이 컴백같지 않았던... 첫 주에 막방 녹화까지 하는 아이돌이 있다..?ㅜ

솔직히 라이딩 노래나..컨셉이나,,기타 등등 마음에 안 든 점이 ㄴㅁㄴㅁ많지만.. 뭐 다들 비슷하게 생각 할거 아니까 ㅜ

그냥 속으로 생각하고 마는거죠 ㅎㅎ 요즘은 뭔가 마이너스 감정을 표현하는 거도 힘이 들어서,,,

이번 활동으로 올란 점? 중에 하나는 제노가 진짜 성장했구나... ㅜ

사실 실력적으로는 큰 기대는 안했었는데 라이딩 라이브나 수록곡 랩 파트 등등 붐 앨범보다 확연히 차이가 나는 게 보이니까.. 본인도 얼마나 고민하고 연습했을지 느껴지고 기특한 이 기분 ㅜㅜ

춤은 뭐 항상 잘했지만 이번에는 춤선이 특히 더 깔끔해지고 정리된 느낌 강약 조절도 너무 잘하고 

특히 안무영상에서 이 정도로 잘했었나? 하고 또다시 감탄했음...

제노는 알면 알수록 더 좋아지고 응원하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는 거 같다...

2년 넘게 좋아하면서 단 한번도 제노 좋아하기 시작한 걸 후회해본 적이 없는 게 나 자신에게도 굉장히 놀라움..

나는 뭐든지 금방 좋아하다 급 식는 타입이라 이렇게 (내 기준) 오래 좋아하고 있는 게 신기하고...

7 드림, 6 드림, 혹은 새 고정팀 어디에 속해있든 간에 그냥 제노가 가는 길을 응원해주고 싶은 감정이 들어요,,,

어딜 가든 잘하고 잘 해낼 거 아니까... 제노가 좋으면 나도 좋은 거지.. 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중 ㅎ

엔시티라는 그룹을 좋아하면서 느낀 점이 많은 생각을 하면 할수록 자기만 고통스러워진다는 거...

물론 슴 하는 짓 보면 화 안 나는 게 이상할 정도로 답이 없지만 어쩌겠어 ㅠ 팬들 말은 죽어도 안 듣는 집단이라... 

정작 이러는 나도 한 달 전에는 길길이 날뛰면서 화냈던 게 웃기지만 ㅎㅎ...

앞으로는 웃는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생각...ㅜ

다음은 라이딩 활동 중에 좋았던 스케줄 위주로 얘기해볼까 생각 중....